Tech & Market
- 포스코ICT, 가트너와 함께 내년도 기술 트렌드 전망 ‘IXOTIVE’ 웨비나 개최- 안면 및 음성인식 기반으로 하는 행동인터넷(IoB) 발전 전망 등 인사이트 제공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인 내년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들을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수집, 분석하고, 예측까지 하는 ‘행동인터넷(IoB: Internet of Behaviors)’이 새로운 전략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글로벌 IT시장조사 전문기업인 가트너와 함께 오는 19일(목) 오후 2시부터 2021년 기술 트렌드 전망 ‘IXOTIVE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는 가트너 코리아 최윤석 시니어파트너가 참여해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21년 ICT기술 연례전망’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이제 막 일과가 시작되는 오전 8시 서울 포스코센터. 사무실 귀퉁이에서 컴퓨터 한 대가 출근하자마자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움직인다. 저리 급히 일하는 직원은 누구일까? 슬쩍 다가가 보니… 이 직원은 뭔가 좀 다르다? 포스코에서 손이 가장 빠르다고 소문난 R 사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l 소문으로 듣던 분을 이렇게 뵙네요! R 사원님 맞으시죠? 안녕하세요! 네, 제가 포스코에서 가장 손이 빠르다고 소문난 R 사원 맞습니다. 주 52시간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과 달리 365일 24시간 근무해도 체력이 끄떡없죠. 업무 능력도 물론이고요. 아, 이름을 안 알려드렸네요! 제 이름은 RPA입니다.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줄임말이죠. 업무 처리 자동화 로봇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어요. ‘..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가상에서 현실로, 일상이 된AI AI는 더 이상 가상 세계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속 AI가 스피커와 카메라 등에 탑재되어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체스와 바둑 등 게임 환경에서 작동하던 딥러닝 AI 기술 역시 집, 상점, 병원, 공장 등 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최자영 엔지니어링솔루션실 책임연구원 AI, 제조업 한계 넘어설 터닝 포인트 사람이나 기계 힘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제조업에서는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process automation system) 구축에 주력합니다. 포스코 역시 지난 수십 년..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황형주 포스텍 수리응용센터장 AI는 만능 해법일까?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처음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은 IT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여러 기술들이 큰 관심을 받았고, 같은 해 3월 펼쳐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
대학생 숀 패닝은 룸메이트가 밤새 무료 음악파일을 찾아 헤매는 것을 보고 MP3 파일을 찾아주는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P2P기반의파일공유 프로그램 ‘냅스터’는 이렇게 탄생했다.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입자가 7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음악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도 올릴 수 있었다. 저작권 문제로 이듬해 서비스가 중단되기는 했지만, 운영자의 개입 없이 서로 나누고 공유한다는 발상은 매력적이었다. 인터넷도 정보가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개방적이면서 수평적인 구조를 지향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확산하면서 당초 의도와는 다르게 정보가 몇몇 플랫폼 사업자로 집중되는 양상이 벌어졌다. 구글·페이스북·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나심 탈레브의 저서 『블랙 스완』을 보면 ‘추수감사절 칠면조’ 이야기가 나온다. 천 일 동안 칠면조에게 먹이를 주며 정성껏 보살피자 칠면조는 주인이 자기를 무척 아낀다고 생각한다.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를 신세라는 것을 전혀 예상치 못한다. 이처럼 과거 경험과 고정관념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현상을 ‘블랙 스완’이라 한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융합해 기존 비즈니스 구조가 허물어지면서 기업 운명을 가르는데도 ‘블랙 스완’이 작용하는 듯 하다. 이렇게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기술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넘어 ‘비즈니스 디스럽션(Disruption·파괴적 비즈니스 혁신)’으로 대비해야 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해 기술 이노베이션을 먼저 이루고도, 시..
"한 평생을 살아온 부부도 서로의 생각을 알기란 쉽지 않다" 금혼(金婚)을 맞는 노부부. 50년을 함께 하면서 이 둘은 큰 소리가 날 정도로 다툰 적이 없을 만큼 금실 좋았다. 금혼을 기념해 부부는 가까운 휴양지로 여행을 떠났다. 백발인 남편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식빵의 테두리 부분을 정성스럽게 떼어 아내의 빈 접시 위에 말없이 놓아 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지켜보던 아내는 정색하며 “50년 동안 딱딱한 테두리만 먹었는데, 오늘만큼은 그러지 못하겠어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깜짝 놀라며 “테두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오”라고 당황해했다. 그들은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도 모르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양보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50년을 살아왔던 것이다. 한평생을 같이 살아온 부부도 서로의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