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기획 2편] 숨쉬기 힘든 중국

포스코ICT 2015. 4. 16. 15:06

 

대기오염의 공포 속에서 중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한 학생의 한탄이다.

심각한 스모그 탓에 떠오는 해를 볼 수 없어 이를 중계하는 별도 전광판이 있을 정도란다.

드넓은 대륙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최근 중국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국은 국토 1/4이 스모그로 뒤덮여 있으며 이로 인해 2명중 1명은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또 최근에는 그린피스와 베이징대학교가 중국의 주요도시 31곳의 사망자를 조사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두 기관은 사망자 10만 명을 기준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90명에 이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자 70명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인구 많은 충칭(重京)과 난징(南京), 톈진(天津) 12개 도시의 경우에는 100명을 넘었다.

 

이 도시들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보다 5배나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대기오염은 본격적으로 중국인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와 여자 테니스 1위 쥐스틴 에넹(벨기에)이 베이징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일이 있었다.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이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베이징올림픽 당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금은 강압적이긴 했지만 정부의 이런 조치를 통해 베이징은 공기오염도를 이전의 1/3 수준으로 낮추었다. 잠시나마 하늘은 선수단을 환영 하는 듯 오랜 기간 감춰져 있던 파란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모든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또 다시 스모그는 중국 대륙을 뒤덮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 2014년 베이징 국제마라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심각한 중국의 대기오염에 대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술가 량커강이 유리병에 담아온 프랑스 남부의 공기를 경매에 부쳐 90만원에 낙찰 받은 일이 화제였다. 예술가의 조용한 시위였다. 또 최근에는 한 여성 앵커가 자비 18천여 만원을 들여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녀의 딸은 태어나자마자 뇌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대기오염이 발병 원인이라며 이를 고발하기 위한 103분짜리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규탄하는 마스크 시위도 중국 전역에서 기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시위자를 체포하고 인터넷 기사를 차단하는데 급급하지만 중국인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할수록 그 방법은 더 창의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오염 정도가 심각 할 때는 인공비를 만들어 뿌리기도 했는데 그저 임시 방편에 불과했다.

 

 

그래서 최근 중국은 대기오염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14년도부터 2년 간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약 30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내 놓았다

 

이처럼 중국은 스케일이 다른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신환경보호법을 시행해 처벌도 강화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3월 이러한 계획과 함께 "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한 자에게 강펀치를 날릴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연의 절반 이상이 수출품을 생산하며 발생한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중국의 대기오염은 그저 그들의 문제라고 뒷짐지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자국 안에서의 노력과 함께 한국, 일본 등 주변 국가가 공동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중국을 도울 수 있을까?

 

 

 

환경 사업특집 기획 2 편 잘 보셨나요?

 

이제 대기 오염 문제는 중국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중국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 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 특집기획 3편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Posted by 포스코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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