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사원 해지]의 아이디어 톡톡! 화이트데이 대처법

포스코ICT 2015. 3. 6. 17:21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3월 14일 화이트데이. 누군가는 과자업체의 상술이라 말하지만 직장인 들에게는 대략 고백, 화해, 자기어필의 수단으로도 잘 활용되는데요.

 

 

혹시 여러분 주위에.. 이런 분들 있으신가요?

 

앞, 뒤, 옆, 대각선에 자리하는 동료들과 아직도 어색한 인사만 주고받고 있다면?

화이트데이를 챙기고픈 마음은 굴뚝 같은데 팀원 수만 무려 30명이라면?

    (얇아지는 지갑에 무거워지는 마음ㅠㅠ)

내가 아무 사탕이나 먹는 줄 알아!ㅡAㅡ’ 입맛과 취향이 까다로운 대리님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제가 신입사원인데요.’ 남다른 신입사원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면?

 

 

어쩌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루하기도 한 직장생활에 이런 기념일들은 직장인들의 사소한 즐거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럴 때 포스코ICT의 발랄톡톡 아이콘 저 안해지 Associate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안해지 Associate와 함께 하는 ‘롤러코스터 - 직장인 和이트데이 프로젝트!’

그럼 여러분 모두 저와 함께 롤러코스터에 탑승하실 준비, 되셨나요? ^^

 

입사 후 첫 화이트데이가 코 앞이라 안절부절 못하던 해지Associate가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켜요.

 

’화이트데이 선물’, ‘화이트데이 사탕’. 검색을 하는데 죄다 커플들만을 위한 것들만 있어요. 이런. 도움도 안 되는데 괜히 찾아본 것 같아요.

 

“뭐 괜찮은 거 없을까?”

 

집안을 빠르게 스캔하다 옷장에 걸린 아빠의 정장 셔츠에 시선이 멈춰요.

 

“아. 그래! 바로 이거야!” 뭐 좋은 아이디어라도 떠올랐나 봐요.

 

 

문구점으로 재빨리 뛰쳐나가 색종이를 마구 골라요.

꽃무늬, 금은박지, 전통무늬 아주 그냥 종류별로 다 사왔어요. 참 정성이에요. 집에 들어간다 싶더니 다시 대형마트로 뛰어가 상술 가득한 진열대의 사탕들을 비교해요.

 

너무 커~ 너무 비싸~ 너무 작아- 안 예뻐- 그렇게 고민고민.

 

사탕을 고르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려요. 순간 쏠라씨의 뒤에서 후광이 비쳐요.

날 찾고 있었느냐는 눈빛이에요. 이번엔 제대로 찾았어요. 레몬, 사과, 포도, 딸기. 사탕도 종류별로 구입을 해요.

 

“내가 우리 엄마, 아빠한테도 이렇게 지극정성이었던 적이 있었던가..”

 

순간 과거를 회상하며 불효자가 된 기분이 살짝 들어요. 이 참에 부모님 것도 따로 만들어야겠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스스로가 조금은 기특해 보여요.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셔츠 접기를 시작해요.

 

여기서 알려드립니다!

 

해지Associate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셔츠 쏠라씨접기 접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두근두근.. 시험 삼아 쏠라씨를 집어넣어 보아요. 꼭 들어맞는 크기와 보기 좋은 모양새. 그래! 내가 생각한 게 바로 이거에요. 사탕포장 완성.

 

3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왠지 모르게 있어 보이니 매우 만족스러워요.

계속해서 만들어요. 또 만들어요.

 

“내 적성에 맞는 것 같아.” 가내수공업으로 투잡을 뛰어도 될 정도의 자신감이에요.

 

짜잔~ 모아보니 벌써 이만큼이에요. 벌써 50개는 만든 것 같아요.

뿌~듯. 입꼬리가 자꾸만 올라가요.

 

“팀원들이 좋아하겠지?”

 

사탕을 받고 좋아할 동료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키득거려요.

옆에서 동생이 밥 먹다 말고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봐요. “뭘 보니.” 그냥 무시해요.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은 꿀팁이에요.

 

“저.. 선물이에요 대리님!”

 

 쭈뼛쭈뼛하며 소심하게 사탕을 내밀어요.

 

사탕을 받은 대리님. ‘뭐 이런걸 다’ 라며 덤덤한 척 하지만 입과 눈이 활짝 웃고 있어요.

성공이에요. 선물 받고 무한 감동하신 것 같아요.

 

“대리님~ 화이트데이 선물이어요^^”

“와~ 고마워. (얼른 자랑해야지.)”

 

최근 SNS에 푹 빠지신 대리님. 선물받은 걸 페이스북에 공유해요.

좋아요가 쭉쭉 늘어나서 기분이 더 좋아지신 것 같아요.

 

 

Posted by 포스코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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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09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지수뽕 2015.03.10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화이트데이가 주말이라, 회사까지는 안챙겨도 되려나?? 싶었으나,
    받은 것들이 있어 넘어가진 못하겠네요^^

    우락부락한 외모와 거친 손으로 예쁜 종이를 접기는 쉽지 않겠지만,
    저런 노력과 미소로 건넨다면 인기 쵝오의 동료가 되겠네요!!

    앞으로도 기발한 아이디어 많이 부탁드려요~~

  3. 창조 2015.03.12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트 데이가..토요일이긴 한데 금요일에 준비를 해야하겠죠? ㅎㅎ
    살짝 고민중...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