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맞는 클라우드 시장, 국내외 기업 전쟁이 시작된다

포스코ICT 2017.02.27 14:14


올해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전성기를 맞는다고 한다. 전체 시장 규모는 1조 달러에 이른다. 금융·석유화학·교통·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가 접목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연계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새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간 경쟁도 가열된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이 추진됐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IT서비스 기업은 물론 통신기업·글로벌 기업들간 소리 없는 전쟁, 합종연횡도 시작됐다.

 


클라우드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라서



국내 클라우드 전쟁에서 IT서비스 기업이 선봉에 섰다. 전통적 시스템통합(SI) 시장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신성장 사업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클라우드 투자에 이어 올해는 실질적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ICT의 행보가 눈에 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사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AWS 클라우드 제공 위한 컨설팅과 클라우드 전환 작업, 시스템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기업 환경에 맞는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AWS와 협력 계기로 기존 기업별 시스템 개발과 운영형태 IT서비스에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통적인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클라우드상에서 서비스 하는 형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SDS도 솔루션 기반 사업에 클라우드를 적용한다. 통합 물류솔루션 ‘첼로(Cello)’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를 받는 기업 입장에서는 인프라 투자와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6월에는 SAP와 기업용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LG CNS는 MS 클라우드를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부문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재해복구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SK주식회사는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도입했다. 1조2000억원 규모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했다.



통신사,  클라우드 공세 강화



통신사도 클라우드 사업에 적극 나선다. KT는 올해 공공·금융·의료·교육 등 분야별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전국 11개 데이터센터 주축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공급한다. 4월 전국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묶어 하나의 IDC 환경도 만든다고 한다.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도 획득했다. 티맥스소프트, 더존 클라우드 등 국내 SW업체와 협력한다. SK텔레콤은 통신사 구분 없이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베리’를 작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확보로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한다.



글로벌 기업 국내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기업 공세도 강화된다. 대표적인 곳이 AWS, MS, IBM, 오라클, 구글 등이다. AWS는 올해 클라우드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해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AWS는 국내외 여러 업체와 협력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MS는 국내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MS 국내 클라우드 사업 매출을 성장세다. 대우정보시스템 등과 협력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 IBM은 SK주식회사와 협력해 판교에 클라우드센터를 설립했다. 오라클과 구글도 다양한 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 국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해 클라우드 시장 규모 7664억원 보다 40% 정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자의무기록 의료기관 외 보관 허용, 사이버대학 원격교육 설비 공동사용 허용과 별도 서버 의무화 폐지, 금융회사 비민감정보 물리적 망분리 의무화 폐지 등으로 시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는 클라우드 시장이 

 자칫 외국계 기업에게 고스란히 내주고 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클라우드 전문가는 WS, MS, IBM 등과 협력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들 공세를 막을우리나라 자체 역량 확보도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어렵게 열린 클라우드 시장이 자칫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로

전락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은가?




| 전사신문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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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스코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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